삼성물산, 집안관리용 전기상품 개발

입력 2013-06-04 11:47
삼성물산[000830]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에 적용할 전기상품을 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집안 네트워크, 에너지,보안 등 3개 부문을 통제할 수 있는 '커넥티드 하우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입출입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택배, 주차위치, 방문자등과 가족일정,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눈에 뛴다.



욕실내 '블루투스폰'은 방문자 통화, 문열림, 전화수신, 비상호출 등 기존 기능에 개인 음원기기를 연결해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을 추가로 갖췄다.



홈네트워크 시스템(HAS)은 가구내 침입자를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거실에 불을밝힌 뒤 영상을 녹화하고, 능동형 에너지관리시스템(REMS)은 에너지 사용 목표량과동일 주택형의 평균 사용량 등을 보여준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아파트를 시작으로 신규 분양 사업장에 이 전기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