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28일 경기도 이천의 부품물류센터에서 이동식 모터사이클 정비서비스 차량인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했다.
윙바디(적재함 문이 날개처럼 측면으로 열리는 트럭) 형태의 4.5t 트럭을 개조한 이 차량은 라이딩(모터사이클 운전)이 빈번한 장소에 상시 대기하며 엔진오일 교환, 공기압 점검, 배터리 충전 등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캠핑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 문화 정착을 위한 '라이딩 스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 대회의 특별경기인 'BMW 모토라드 레이스컵'에서는 처음으로 스쿠터 경기 부문을 신설했다.
500㏄ 이상 대형 모토사이클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지난해 총 1천107대를 판매,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선두 자리를지켰다.
작년 가을에는 첫 맥시 스쿠터인 'C600 Sport'와 'C600 GT'를 출시, 국내 프리미엄 맥시 스쿠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BMW는 1923년 베를린 모터쇼에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인 R32를 공개한 이래 글로벌 시장의 주요 모토사이클 메이커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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