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TV가 지난 22일∼24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예술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로 전 세계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최고가 예술품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8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6대를 VIP실 등전시장 곳곳에 배치하고, 75인치 LED TV 4대와 55인치 LED TV 4대를 경매장에 설치해 작품과 전시 개요 등 상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울트라HD TV는 기존 풀(Full)HD TV보다 4배 더 좋은 화질을 자랑하며, 하나의케이블로 모든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TV 뒷면 디자인이 깔끔하다.
경매장을 찾은 예술 애호가들은 커다란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85인치 울트라HD TV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크리스티 홍콩 아시아 미술담당 에릭 창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의 유명 예술품들과 삼성의 TV들이 만나 과거와 현재,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멋진 행사가 된 것같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홍콩 법인장 이철영 상무는 "홍콩에 모인 세계 각지의 VVIP에게 삼성의 최고급 TV를 선보인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예정된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