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은 10억3천700만달러(1조1천500억원) 규모의 터키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스페인 TR,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이토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사업비 34억5천600만달러(약 3조8천500억원) 가운데 GS건설 지분은 약 30%(10억3천700만달러)다.
터키 STAR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배럴의 정유를 정제하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나프타·등유 탈황 공정과 기타 부대 시설의 설계·구매·시공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51개월이다.
이 업체는 앞서 터키에서 이즈미르 DHP·이즈미트 DHRP·키리칼레 DHP-CCR 프로젝트 등 정유플랜트 공사 3건을 수행했고 2012년 터키 이스탄불 지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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