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전문기업 육성, 중소업체도 지원 혜택

입력 2013-05-21 13:15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시행한 '디자인기업역량강화사업'에서 지원 대상을 기업 규모·성장단계 등으로 구분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2년간은 완전경쟁 방식으로 시행해 상위 전문기업만 혜택을 누렸고 이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있는 중소업체가 배제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매출액 5억원 미만·전문인력 5명 이하의 '창조기업', 매출액 5억∼10억원·전문인력 6∼11인의 '선도기업', 매출액 10억원 이상·전문인력 11인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분해 지원 대상을 뽑는다.



창조기업은 과제당 1억5천만원, 선도기업은 3억원, 글로벌 기업은 5억원 이내의출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체 사업예산은 2011년 40억원에서 작년에 80억원으로 늘었다가 올해 74억원으로 감소했다.



산업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신규지원계획을 공고하고 기업의 신청서를받아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