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세계 최초로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로부터 드럼세탁기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인증은 AHAM이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전자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국내업계 최초로 냉장고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세탁기 인증에도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드럼세탁기(모델명 WM8000HVA, WM8000HWA)는 5.1 큐빅피트 대용량 제품으로 터보샷 신기술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으며, LG세탁기 특화 기술인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해 물 사용량과 세탁시간은 줄였다.
LG전자 미국법인 정규황 상무는 "북미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제품선택의 기준이 되는 친환경 인증으로 일등 세탁기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