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20∼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산업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
LG화학은 2천800여개 박람회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인 높이 5m, 면적 420㎡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관은 자동차, 전기·전자, 고기능·친환경, 산업용 소재 등 4개의 존(Zone)을 구성하고 고객과의 상담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볼트에 탑재되는 2차전지, 자동차 경량화에 쓰이는 고기능 플라스틱, 3D TV의 핵심소재인 FPR 필름,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패널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고객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전했다.
박진수 사장도 사업부장 및 영업담당 임원들과 전시관을 방문, 고객에게 제품을직접 설명하는 등 행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 폴리염화비닐(PVC)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 10개의 생산·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