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63% "모바일 쇼핑 경험"

입력 2013-05-15 06:00
대한상의 조사



스마트폰 사용자 10명중 6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모바일 쇼핑)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쇼핑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2.6%가 '모바일 쇼핑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는 작년 7월 조사때보다 9.2%포인트, 2011년 11월 조사때보다 50.7%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실제 구매는 PC를 이용해 결제한다는 응답은 작년 70.5%에서 올해 66.4%로 줄었다.



상품을 검색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물건을 직접 구매한다는 응답도 작년 38.5%에서 올해 29.0%로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을 활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할인 혜택'(72.8%), '쇼핑시간 절약'(61.7%), '장소 제약을 안받는 편리성'(57.8%), '모바일 전용 상품 구입'(30%)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구입하는 상품(복수응답)은 의류(48.9%), 쿠폰·교환권(48.6%), 화장품(43.5%), 패션잡화(40.6%)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쿠폰·교환권, 여성은 화장품을 각각 가장 선호했다.



지난 1년간 모바일 쇼핑을 한 횟수는 10∼15회(19.8%)가 가장 많았고 이어 5∼7회(16.6%), 2∼4회(14.4%), 7∼9회(12.5%), 21∼30회(11.5%) 등의 순이었다.



상품의 가격대는 3만∼5만원 미만이 41.2%로 가장 많았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