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분기 영업익 960억원…174%↑

입력 2013-05-03 16:23
효성[00480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17억원으로 4.2% 줄었고, 11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효성 측은 "스판덱스 호조가 지속한데다 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경우 중공업 부문의 납기 물량 감소 등으로 소폭 줄었고, 순이익은 원화약세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작년 30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섬유·화학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산업자재·중공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로 2분기 이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효성 측은 기대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