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달러 이상 큰 폭으로하락하면서 다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1 달러 내린 97.87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유가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달 24일(99.59달러) 이후 5거래일째 만이다.
반면에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90달러 오른 배럴당 102.85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2.96 달러 상승한 배럴당 93.99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와 흐름을 같이했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4.32달러 내린 105.82달러, 경유는 3.11달러 하락한 112.
1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등유도 3.05달러 빠진 111.84달러에 마감됐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