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사업 또 소송 휘말려

입력 2013-05-02 18:01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사업이 또다시 특허 소송에 휘말렸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미국의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인 셀가드는 지난달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분리막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소송 대상은 일명 骢 특허'로 분리막 제조에 사용되는 무기물 코팅 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셀가드는 SK이노베이션이 최소 2010년 이후부터 미국 자동차업체와 2차전지 제조업체에 자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한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향후 특허 사용 금지는 물론 그동안 특허침해로 입은 손해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06년 일본 토넨사가 제기한 분리막 특허소송에서 승소했지만2011년 또다시 LG화학으로부터 분리막 코팅 기술과 관련한 소송을 당해 현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