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IT산업 해외진출 사업 '시동'

입력 2013-05-02 11:15
코트라는 3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정보통신(IT)산업 글로벌 지원 구축사업 컨소시엄' 발대식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품목별 대표기관과 관련 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T가 다른 산업과 융·복합화하는 추세를 고려해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시장을 뚫어보자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컨소시엄은 네트워크장비, 스마트 헬스, 정보 보안, 방송용장비 등 7개 품목군에 63개 중소 IT업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중국·브라질·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대만·베트남 등 7개국에서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IT산업의 융·복합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단품보다는 패키지 상품의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사업이 IT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