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여파 등으로 수출전선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飏서비스'를 통해 위기극복 처방을 제공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의 정보력을 총동원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안내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이 119처럼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데 따른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마디로 수출 기업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접촉점(contactpoint)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며 "FTA 원산지 관리 강화를 비롯해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진흥을 위해 내놓은 대책을 개별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안내체제를 갖추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우선 기존의 무역협회 트레이드콜센터(☎ 1566-5114)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를 적극 활용하도록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세사 무료 파견 등 인력 및 정보제공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