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서 글로벌 전략 배운 中 칭화대생들>

입력 2013-05-01 14:12
효성[004800]은 1일 서울 본사를 방문한 중국칭화대 학부·대학원생 29명에게 글로벌시장 개척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 증진을 희망하는 칭화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효성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딛고 1992년 '스판덱스' 독자 개발에 성공한 뒤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도약하기까지의 혁신과 도전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점하는 타이어코드, 유럽을 넘어 중동·아프리카까지 개척한 전력사업,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은행전산화기기(ATM) 등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대학 측의 요청으로 학생들에게 리더십 강의도 했다.



조 사장은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 야구처럼 각자 위치에서유기적으로 책임을 다하자는 '야구 경영론' 등을 실제 사례를 곁들여 상세히 소개해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예일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교수·학생 45명이 효성을찾아 글로벌 시장 성공사례를 배워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