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3천269억원…13.8%↓(종합)

입력 2013-04-30 14:15
에쓰오일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13.8% 줄어든 3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137억원으로 11.3%, 순이익은 1천472억원으로 53.4% 각각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29.6% 급등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정제마진 개선으로 전 분기 2천359억원 영업적자에서 1천31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화학은 정기보수를 앞두고 재고 비축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전 분기 대비 25.7% 줄어든 1천817억원을 기록했고, 윤활기유도 국제 마진 악화로 46.4% 하락한 142억원에 머물렀다.



에쓰오일은 2분기 이후 석유화학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마진이 다소 조정을 받겠지만 정유와 윤활기유의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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