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조선해양사업 이끌 책임자에 안승범씨 선임

입력 2013-04-30 09:03
GE는 한국에 글로벌 본부가 들어서는 조선해양사업의 수장으로 안승범 전 로열더치쉘코리아 회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안 전 회장은 미 육사의 국제정치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한국으로 와 판문점 UN사령부, 주한 연합사령부에서 장교로 근무했다.



이후 산업계로 넘어와 SK엔론, 시코르스키 항공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로열더치쉘코리아 회장을 맡아왔다.



안 전 회장은 GE코리아 본부가 있는 서울과 조선해양사업 관련 핵심사업부인 GE파워컨버젼코리아가 위치한 부산을 오가며 전략 개발 및 미래사업 계획을 수립하게된다.



GE는 앞서 지난 24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은 조선해양사업의 글로벌 본부를한국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본부는 조선, 석유·가스 시추 및 생산과 관련한 사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