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도입에 합의했다.
금호석화는 정년을 56세에서 57세로 1년 늘리되 연장 기간에는 급여를 줄이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내용으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는 이와 함께 올해 임금 3% 인상에도 합의했다. 이로써 금호석화는 26년째무분규 임단협을 달성하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국회에서 ླྀ세 정년법' 입법을 추진하는 점을 감안해 향후 정년 추가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성채 대표이사는 "노사 모두가 한가족이자 동지라는 생각을 갖고 협상에 임해줘 감사하다"며 "세계 일류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