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대출원리금 308억원 연체(종합)

입력 2013-04-23 18:45
<<STX에너지 지분 매각 등 추가>>



STX중공업은 대출원리금 308억원을 연체했다고23일 공시했다.



연체액은 대출원금 305억여원과 이자 2억여원으로 자기자본대비 5.97% 규모다.



STX중공업은 "STX조선해양[067250] 등으로부터 매출채권 회수 지연 및 대출기관과의 차입기간 연장합의 지연으로 대출금 원금 및 이자를 연체하게 됐다"며 "대출기관과 빠른 시일 내에 차입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는 아울러 계열사 STX에너지의 지분 81만8천182주를 45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STX그룹이 지난해 12월 일본 금융회사인 오릭스와 3천6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STX에너지 구주 매각,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 교환사채 발행(장기 채권) 등을 실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STX측은 설명했다.



매각 후 STX의 STX에너지 지분율은 43.15%로 낮아진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