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기금 정부출연금 2천500억원으로 증액

입력 2013-04-20 07:15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무역보험기금 정부 출연금을 2천억원에서 2천500억원으로 500억원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저 등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단기무역 보험, 환 변동 보험 등에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증액안이 의결되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보증 지원 목표액을 35조에서 40조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정부 출연금이 늘어나면 이에 맞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무역보험기금 누적액은 1조360억원이고 이에 따른 무역보험·보증 가액은 202조원이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