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 최고등급 보안인증 획득

입력 2013-04-17 11:00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카드IC 제품이 국제공통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보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EAL7(Evaluation Assurance Level)'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카드IC는 신용카드나 신분증 등에 들어가는 정보저장장치다.



CC 보안인증은 국제적인 호환성과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 1999년 채택된 국제적 공통 보안 기준이다.



최고등급인 'EAL7'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카드IC는 90나노 공정을 적용한264KB 플래시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정보저장을 위해 EEPROM(Electrically Erasable Programmable ReadOnly Memory)을 주로 탑재했다.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스마트카드IC는 EEPROM과 달리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탑재·변경할 수 있고 보안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스마트카드IC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음에 따라앞으로 이 제품의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스마트카드 분야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차세대 개인 인증을 위한 모바일ID(스마트폰 등에서 저장돼 이용되는 개인정보)시장에도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