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숨은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정부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의 추천을 받아 포상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펼쳐온 실명(失明)예방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인정받아 올해 단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 수상은 이례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실명예방 활동의 하나로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하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약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30∼40회의 교육을 실시하며 그동안 총123회, 1만8천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여름과 겨울에는 저시력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재활 캠프도 연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전무는 "앞으로도 저시력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