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도 EPEAT 인증 받았다는 내용 추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TV 업계에서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정부기관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마트TV를 비롯한 71개 TV 모델에 대해 미국 전자제품 환경평가인증인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ment Tool)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37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골드', 34개 모델은 '실버' 등급을 획득해 각각 EPEAT로부터 환경 마크를 부여받았다.
LG전자는 53개 모델에 대해 EPEAT 인증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6개 모델이 '골드', 나머지 47개 모델은 '실버'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TV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 절차를 시행한 EPEAT는 전자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유명하다.
EPEAT는 에너지 저감, 재활용이 쉬운 제품설계,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은 물론기업의 친환경 정책까지 일괄적으로 평가한다.
미국 정부가 EPEAT 인증을 받은 제품만 구매하기 때문에 파급 효과가 크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