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물류 활성화, 정부가 지원해야"<대한상의>

입력 2013-03-31 11:00
대한상공회의소는 3자 물류에 정부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3자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화주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4곳의 물류비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3자 물류는 기업 자체의 물류부서(1자 물류)나 자회사를 통한 운송(2자 물류)이아닌 외부회사를 활용한 운송사업을 의미한다.



3자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만족하는 부분에 대해 36.4%가 '물류관리 전문성'을 꼽았고 이어 '물류비 절감'(24.4%),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19.7%), '제품의손상 및 파손율 감소'(9.8%) 등을 들었다.



3자 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제로는 '물류 인프라 확충'(32.2%), '물류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15.4%), '공동물류를 통한 물류 효율화 지원'(15.2%), '조세감면 확대'(14.1%)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이나 기술 선진국인 일본과 경쟁하려면 물류 효율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