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공모전 통해 44개 학교 지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우크라이나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 교실' 지원 사업을 7년째 지속하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11월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 더 나은 삶(Innovation Technologies - Better Life)'이란 주제로 에세이 공모전 '삼성 교육을 만나다(Samsung Meets Education)'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1천617개 학교에서 2천399건의 에세이가 응모됐다.
삼성전자는 최종 결선에 오른 2팀이 소속된 학교에 멀티미디어 랩을 설치할 수있게 LED TV, 노트북,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지원했다.
또 일반인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 최종 우승팀이 속한 '짐내지움 넘버1' 학교에는 65인치 터치스크린 디지털보드, 20여대의 노트북, 슬레이트PC, 프린터가 구비된스마트 교실을 마련해준다.
시상식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컨퍼런스룸에서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드미트리 타바치닉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김은중 주우크라이나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와 함께 현지 학교에 정보통신 설비를 지원하는 '삼성 교육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5천500여개 학교가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선정된 44개 학교에컴퓨터 학습실과 멀티미디어 랩 설치를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역별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2011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전 세계 어린이에게 더욱 나은 건강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