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정희선 대표이사 권한대행 직무정지

입력 2013-03-29 14:47
친딸 공채과정 특혜의혹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9일 정희선 전무이사의 대표이사 권한대행 직무를 정지시켰다고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난해말 자신의 딸이 이 회사에 공채되는 과정에서 면접관으로참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복무관리관실도 GKL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대해 특별감찰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채용 과정에 절차상 하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도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직무정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yungh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