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예약판매 3배 늘어

입력 2013-03-28 11:00
초봄부터 에어컨 예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휘센 에어컨 예약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손연재 스페셜G'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이 전체 에어컨 예약판매의 70%를 차지하는 것을 파악됐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예약판매가 급증하면서 제품 공급에차질 없도록 주말에도 생산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막바지 무더위로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의 수요가 예약판매로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도 에어컨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슬림룩 디자인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손연재 스페셜G'를 앞세워 예약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초절전 슈퍼인버터 기술로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대비 150%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프론티어' 인증을 받았다.



월 전기료를 정속형 에어컨의 50% 수준인 1만2천원(단독사용 기준·누진세 미적용)으로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제품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포인트 적립, 이사할 때 재설치 비용 지원, 포켓포토 등 사은품 제공, 열교환기·필터 무료 청소 쿠폰 증정 등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