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 2개월째 기준 웃돌아

입력 2013-03-28 11:00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망치가 101.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BSI 전망은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으나 3월 전망치인 104.4보다는소폭 떨어졌다.



정부 조직법이 통과되고 부동산 취득세 감면이 연장되는 등 경기 활성화 대책이구체화하면서 내수 회복의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양적 완화'를 유지함에 따라 미국 경기가 회복해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부분별로 내수(104.0), 수출(107.9), 투자(100.9), 고용(100.7), 채산성(101.5)은 긍정적이었으나 자금 사정(98.0), 재고(103.5) 등은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재고는 100 이상이면 재고 과잉을 의미한다.



한편 매출액을 고려한 가중 전망치는 98.9로, 3월의 104.8보다 큰 폭으로 줄어큰 기업을 중심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