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파월 전 장관과 오찬(종합)

입력 2013-03-26 16:15
<<펠르랭 장관 코멘트 등 내용 보완.>>프랑스 펠르랭 장관과도 회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6일미국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프랑스의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먼저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한 파월 전 장관과 사옥내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하며 환담했다.



1시간 이상의 만남에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회동 이후 삼성전자 사옥 정문까지 나와 파월 전 장관을 환송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오후 2시30분께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펠르랭 장관을 맞이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회동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했다.



플뢰랭 장관은 회담 이후 삼성전자 사옥 1층에 마련된 홍보관인 딜라이트를 둘러봤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마케팅, 품질이 조화롭게 결합된 것 같다"며 "애플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인상 깊은 제품을 묻자 "모든 제품"이라며 TV와 홈시어터 등을 언급했다.



펠르랭 장관은 이 부회장과의 회동에 대해 "프랑스 기업들과 삼성전자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이 부회장이 프랑스를 방문하면 추진 중인 디지털 산업단지를 보여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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