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KT, 폴란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13-03-24 12:00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KT[030200]는 폴란드에서 230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5년 하반기까지 폴란드 포들라스키에주에 총 길이 860㎞의 광케이블·백본망(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전송하는 대규모 망) 등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지역개발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정보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근 동유럽 국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과 KT는 코트라의 지원 아래 작년 현지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 프로젝트를 준배해왔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KT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우의 정보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쾌거"라며 "향후 KT와 협력해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