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아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광고페스티벌(AD-FEST·애드페스트)에서 금상 7개, 은상 2개,동상 2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인사이트 캠페인은 필름 부문에서 금상 1개, 필름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상 3개를 받아 모두 4개의 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에서 전시회를 여는 내용이다.
인사이트 캠페인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상 2개, 아시아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필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그림자를 이용한 QR코드 마케팅을 실시한 이마트[139480] 써니세일캠페인도 애드페스트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아웃도어 부문 금상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생수병 포장에 기부용 바코드를 만들어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CJ제일제당[097950]의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은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 프로모 부문에서 은상을 각각 받았다.
삼성생명[032830] '생명의 다리'는 아웃도어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생명의다리는 서울 한강 다리 가운데 투신 사고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를 동작감지센서와 LED(발광다이오드)조명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힐링 명소로 바꾼 공익 프로젝트다.
애드페스트는 아시아 광고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광고제로 1998년부터 매년 태국에서 열린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