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북도와 손잡고 무역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13-03-19 11:00
한국무역협회는 19일 경상북도와 무역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올해 하반기 온라인·합숙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대졸자 60여명을 선발, 무역실무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생들에게는 대구·경북에 있는 무역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할 기회도 준다.



지방 무역 전문인력 양성은 무협이 제시한 올해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각 지역본부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 7월 광주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설할 계획이고 부산지역본부은 2007년부터 '부산·경남 무역마스터엘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수준 높은 무역전문가를 양성, 지방 인력난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