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이 싱가포르에 5천만파운드(824억원)를 투자해 4천200㎡ 규모의 첨단 모터공장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슨 웨스트 파크'로 불리는 이 공장은 무선 청소기, 핸드 드라이어 등에 쓰이는 전용 다이슨디지털모터(DDM)를 생산하기 위한 다이슨의 동남아시아 첫 제조공장이다.
이로써 다이슨은 기존 생산량의 2배에 달하는 연간 400만대의 모터 생산라인을추가로 갖추게 됐다.
무선청소기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남에 따라 추가 물량 생산을 위해 가동에 들어갔다.
다이슨은 1999년부터 14년 동안 1억파운드(1천650억원)를 투자하고 100명의 엔지니어를 투입해 핵심 부품인 DDM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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