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목표 매출 53조5천억 재확인
LG전자[066570]가 올해 시장선도 전략으로 실적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정기 주주총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경영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업계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창출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53조5천억원 달성과 2조5천억원의 시설투자를 하겠다는경영 목표를 재확인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50조9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배인 1조1천36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날 주총은 정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30여분간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대표이사인 구본준 부회장은 참석하지않았다.
이창우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고, 주종남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