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작년 영업손실 2조7천억원…전년비 18.3%↓

입력 2013-03-14 11:42
"전기판매 증가, 요금 인상으로 적자 감소"



작년 한전의 경영 실적이 전년보다 다소 나아졌다.



한국전력공사는 2012년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8천179억여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손실액이 1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조4천215억여원으로 13.7% 증가했고 순손실은 3조779억여원으로 6.



5%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2조6천928억여원(18.3% 감소), 매출액 49조3천348억여원(14.4% 증가), 순손실 3조 2천265억여 원(8.2% 감소)을 기록했다.



2012년 부채총계는 54조9천636억여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한전은 전력 판매량이 늘고 판매 단가가 올라서 영업이익의 적자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