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4일 2015년 글로벌 가전시장 1등 달성을 위한 'G프로젝트' 세 번째 제품으로 901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내놨다.
양문형 냉장고로 900리터대 제품은 처음이며, 출시 가격은 300만~350만원이다.
앞서 910리터 5도어 냉장고(V9100)는 479만원에 출시했었다.
이 제품은 기존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외형은 유지한 채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을 이용해 내부 용량을 최대로 늘림으로써 주방 변형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해 900리터대 대용량이면서도 소비전력 29.9킬로와트(kWH)로 낮춰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내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미니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꺼번에 꺼낼 수 있는 반찬이동선반과 별도 물통없이 간편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이지아이스메이커도 갖췄다.
먼지·세균·바이러스·냄새를 제거하는 4단계 필터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냉장고 전면 디스플레이의 가독성을 높이고 LED 조명으로 냉장고 안의 조도를높였다.
LG전자는 지난달 대용량·최고효율(Great), 스마트기능(Genius), 감성 디자인(Good Design)으로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어 2015년 글로벌 가전시장 1등을 달성한다는 'G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어 세계 최대 22kg 용량의 드럼세탁기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에어컨을 G프로젝트 1,2호 제품으로 출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