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올해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만 '힐스테이트' 아파트 4천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4월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258가구(일반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가구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가구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천460가구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가구 등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아파트가 올해 첫 분양 사업장이다.
총 1천8가구 중 작년 말 조합원 물량 750가구를 분양했고 258가구가 남았다.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지상 10∼14층 14개동, 621가구 규모로들어설 '위례 힐스테이트'(가칭) 아파트는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기 중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 분양계획이 없다"고 밝혀 부산 구포6구역재개발조합 등 이 업체가 시공 수주한 뒤 방치하고 있는 지방 사업장들은 올해도 사업 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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