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3달러 내린 105.63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98달러 떨어진 배럴당 110.40달러,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37달러 하락한 배럴당 90.68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이 자동 삭감되는 '시퀘스터'가 현실화함에 따라 세계 경기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나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0.14달러 떨어진 123.38달러, 경유는 1.44달러 내린 126.
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등유도 1.48달러 빠진 126.42달러를 기록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