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올해 안에 기술무역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전담기관을 지정해 국외 기술규제에 대해 외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또 기술규제 동향 사전 파악, 중소기업 지원확대, 품목별 기업 애로 사항 발굴등 대응 업무를 전문화할 계획이다.
학계, 산업계, 관련 단체, 연구기관, 정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TBT 전략포럼은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규제대응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토론했다.
참석자는 통상여건의 변화에 따라 기술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기업과 정부가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날 제출된 각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기술장벽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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