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H형강 생산 1천만t 돌파

입력 2013-02-25 10:48
동국제강[001230]은 H형강 누적 생산 1천만t을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12월 포항 형강공장을 가동한 이래 15년 2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동국제강은 전했다.



H형강은 단면이 H형을 이룬 철강재이다. 건축물 등 대형 구조물의 골조나 토목공사에 널리 사용되는 기초 소재이다.



H형강 1천만t은 에펠탑 1천370개를 제작할 수 있는 양이다. 제품 길이를 합산하면 서울에서 부산을 1천1회 왕복할 수 있다 포항 형강공장은 1997년 가동 당시 연간 70만t 생산능력을 갖췄으나 이후 설비투자 없이 제조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생산 규모를 연간 100만t까지 늘렸다.



이 공장은 현재 총 110종의 H형강을 생산하고 있다.



포항 형강공장은 이날 H형강 누계 생산 1천만t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정진환 포항 제강소장은 한 개의 생산라인에서 모든 형강 제품군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혁신 공장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