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생 위한 '동행' 캠페인

입력 2013-02-20 11:00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경영 화두로 꼽은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직종별 대표 임직원들이 모여 '동행 캠페인 런칭 행사'를 열었다.



동행이란 임직원들이 공동의 가치관을 갖고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회사 외부의 이해 당사자들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취지로 조양호 그룹 회장이 1월시무식에서 제시한 기업경영 화두다.



이날 행사에서 지 사장과 임직원 대표는 임직원 600여명의 사진으로 만든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 '키스'에 자신들의 사진을 붙여 포토 모자이크 작품을 완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클림트의 '키스'는 인생의 동반자를 꿈꾸며 모든 것을 함께하려는 연인의 사랑을 묘사한 작품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연인들처럼 사랑으로 동행하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 작품을 본사 로비에 부착하고 25일부터 '동행 저금통 릴레이' 행사를 통해 중국의 빈곤 초등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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