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해 2조7천억원 투자·3천명 채용

입력 2013-02-20 11:00
전년比 투자액 8%·채용규모 3.4%↑올해 매출 목표 80조원



GS[078930]는 올해 에너지·유통·건설 부문에총 2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대졸 750명·고졸 250명을 포함, 총 3천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투자액은 작년 투자실적 대비 2천억원(8%), 채용 인원은 100명(3.4%) 각각 늘어난 것이다.



GS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문에는 GS칼텍스 제4 중질유분해시설(고도화시설)·해외자원개발·발전시설 등에 2조원, 유통 부문은 신규 점포 확장·해외사업 강화 등에 4천500억원을각각 투입한다.



건설 부문에는 신성장사업과 신규 인수합병(M&A) 등에 2천500억을 투자하기로했다.



GS는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73조원(추정)보다 10% 증가한 80조원으로 잡았다.



GS는 그룹 출범 이후 매년 2조원 이상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불황기 투자 확대는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넓은 안목으로 꼭 필요한 투자를 가려내고 과감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허창수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