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중 2곳 "연내 한계상황 도달"

입력 2013-02-19 06:00
대한상의 300개 제조업체 조사



국내 중소 제조업체 10곳중 2곳은 올해 안에 경영 상황이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3%가 이러한 대답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이후 한계상황이 올 수 있다는 기업도 15.0%였다.



'아직 한계 상황은 아니다'라는 응답은 25.7%였다.



최근 겪는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매출 부진'(29.0%), '자금 사정'(25.0%), '수익성 악화'(18.7%), '인력난'(14.0%), '대외여건 불안'(13.3%) 등을 꼽았다.



그러나 경기침체기의 대책에 대해 65.5%는 '별다른 대응이 없다'고 했다.



'경기 회복기를 대비해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기업은 22.7%, '침체기를벗어나기 위해 소극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11.7%였다.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제는 '자금 지원'(39.7%), '판로개척지원'(24.3%), '규제애로 해소'(15.0%), '인력확보 지원'(10.7%), '연구개발 지원'(10.3%) 등을 들었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