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참가

입력 2013-02-18 11:34
대공 유도무기 '천궁'·'신궁' 선보여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중동지역의 바이어와 주요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공 유도무기인 '천궁'과 '신궁' 등 생산·개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한다.



대공 유도무기 분야는 중동 현지의 관심이 높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있는 LIG넥스원의 수출 전략 제품인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천궁은 1964년 한국에 도입돼 공군의 주력 지대공 유도무기로 쓰이는 미국 호크미사일을 대체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이다. 사거리 40km, 상승 고도 20km이다.



LIG넥스원은 천궁에 탑재한 소프트웨어와 다기능레이더 등 주요 기술을 대부분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신궁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연구기술인력이 투입돼 개발에 성공한뒤 2004년 군 전투사용가능 합격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미스트랄(Mistral), 미국 스팅어(Stinger), 러시아 이글라(Igla) 등 유사무기의 장점들을 국내 기술과 접목시켜 개발한 독자 모델이다.



chunj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