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탄산수 자동 제조' 냉장고 미국 출시

입력 2013-02-15 09:41
삼성전자[005930]는 탄산수 자동 제조 기능이탑재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는 탄산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데 착안해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리딩업체인 소다스트림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게 이 냉장고의 가장 큰 특징이다.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 실린더는 냉장고 도어 안쪽에 케이스를 두고있어 쉽게 설치·교환할 수 있고, 탄산의 농도를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케빈 덱스터 생활가전담당 전무는 "소비자 니즈를 중시하는삼성의 노력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주방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독립냉각기술뿐 아니라 식재료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변온실을 갖춰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4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3천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