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융합기술개발 신규과제에 1천276억원 지원

입력 2013-02-14 11:00
차세대 임플란트·자동차선변경 시스템 등 105개 과제



지식경제부는 2013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계획에 따라 15일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사업자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자를 새로 모집하는 과제는 신산업, 정보통신, 주력산업 분야 105개로 사업기간은 3∼5년이다. 이들 과제에는 올해 1천276억 원이 지원된다.



골 이식을 하지 않고도 좁은 잇몸 뼈에 시술할 수 있는 임플란트, 농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미생물이나 독소 등 위해 인자를 신속하게 분석·관리하는 기술, 충돌위험을 분석해 경고하는 자동 차선변경 시스템, 국제 표준에 맞는 자동차용 반도체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과제는 고 위험형·시스템형·수요연계형 사업으로 제한하고 정부 출연금이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하가 되도록 한다.



정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제주, 경기 안산, 전북 전주, 충남 천안, 제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과제별 사업자는 4∼5월에 선정한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