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활동-개도국 지원' 포인트제 도입

입력 2013-02-13 11:18
SK케미칼[006120]은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포인트로 계산해 개발도상국 등을 지원하는 ƊG 기부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G는 친환경(Green), 해외 사회공헌(Global), 공익(Good), 기부(Give)를 뜻한다.



임직원들이 자전거·도보 출퇴근,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 정화 활동, 환경 영화 감상, 환경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에 참여하면 개인 계정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를 기부하면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 포인트'를 더해 아프리카 행복우물 조성, 워터콘(태양열을 이용해 식수를 얻는 기구) 보급, 태양열 조리기 보급사업 등 개발도상국 생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SK케미칼은 올해 총 260만 포인트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우물 13개,워터콘 1천400개, 태양열 조리기 1천개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4G 기부포인트제는 구성원들의 친환경 활동과 개도국 필수 인프라 구축을 연계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며 "이 제도를 바탕으로향후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