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알 社史 'LG광고 반세기' 발간

입력 2013-02-12 11:48
LG그룹 광고마케팅 지주회사 지투알(GIIR)이 반세기 동안 LG광고가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한 사사(社史) 'LG광고 반세기'를 발간했다.



1책 2권으로 된 책자에는 1962년 LG[003550] 최초의 광고조직인 '락희화학 선전실' 발족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돋보이는 광고전략으로 LG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하며 한국 광고산업을 끌어온 LG그룹 광고와 조직의 생생한 역사가 담겼다.



락희화학 선전실은 희성산업 등을 거쳐 1984년 독립법인인 LG애드로 발전했다.



LG애드는 2002년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으로 다국적 광고그룹 WPP에 매각됐으며, WWP가 설립한 지주회사 지투알 자회사로 편입됐다가 사명을 HS애드로 변경했다.



그러다 ㈜LG가 2008년 지투알(GⅡR)의 경영권 인수하면서 다시 LG그룹에 편입됐다.



LG애드의 전통을 잇는 지투알은 현재 HS애드, 엘베스트 등 자회사, 뉴욕·북경·런던·뉴델리·상파울루 등 9개 해외법인, 도쿄·두바이·로스앤젤레스 등 3개의지사를 거느린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했다.



김종립 지투알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국민생활 향상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LG의 자랑스럽고 찬란한 광고 활동 반세기는 그 자체가 한국 광고의 역사"라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살려 광고주의 성장은 물론 광고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진취적인 광고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