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팀기능을 탑재한 전자동세탁기(WT6001HVA)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온의 스팀으로 세탁통 내부 온도를 섭씨 55~60도까지올려 빨래에 묻은 단백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 박테리아, 꽃가루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이 같은 스팀세탁기술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 방지'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는 드럼세탁기에만 적용됐다.
이 제품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짜기 등 손빨래와 같은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꼼꼼한 세탁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고장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집 밖에서도 작동 상태를 점검할수 있는 '스마트씽큐'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북미 전자동세탁기 시장에도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