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500㎞ 고속열차 올해 연구개발 착수

입력 2013-01-23 14:27
건교평, 올해 건설교통 R&D에 4천억원 투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은 올해건설교통 분야 10개 사업의 연구개발(R&D)에 모두 3천996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차 건설교통R&D 중장기계획(2013~2017년)의 첫 해를 맞아 올해는 58개 신규과제에 전체 예산의 35%인 1천39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속 500㎞로 달리는 레일 방식 철도시스템(HEMU-500X) 핵심기술 개발, 지진에대비한 기존 건축물 구조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 중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 등이 주요 신규과제다.



건교평은 또 시속 430㎞급 차세대 고속열차의 안전성 검증을 마무리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오는 8월 개통하는 등 기존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건교평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각 사업별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다음달 1일과 5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연구기관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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