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D 업종은 한파에 취약>

입력 2013-01-23 11:00
대한상의 분석



운송(Carriage), 유통상점(Offline store), 보험(Life Insurance), 외식(Dining) 등 이른바 'COLD 업종'이 한파에 취약한 것으로조사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을 기상변화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46.7%가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 손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항공·운송업은 전체의 85.7%가 손해를 봤다고 했고 보험(73.7%), 외식(70.0%), 오프라인 유통상점(60.9%), 생활용품·화장품(47.6%), 섬유·의류(45.0%) 등도 영업에 재미를 보지 못한 업종에 속했다.



COLD업종은 이들 가운데 운송, 유통상점, 보험, 외식업종의 영문 머리글을 묶은것이다.



이에 비해 의료, 관광, TV홈쇼핑, 무점포 유통 등의 업종은 혜택을 본 것으로조사됐다.



대한상의는 한파나 폭설로 결항, 낙상·교통사고 등이 늘면서 항공·운송, 보험, 외식업 등이 경영에 차질을 빚은 데 비해 설경을 즐기는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이호황을 누리고 '안방쇼핑'을 할 수 있는 TV홈쇼핑 등은 특수를 누렸다고 분석했다.



매출 증대나 비용 절감을 위해 날씨정보를 경영에 활용한다는 기업의 비중은 50.



5%였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